자유이용권형 관광패스 ‘경북투어패스’ 출시

입력 2020-06-25 04:08
경북도는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관광업계 화두로 떠오른 ‘숨은 관광지’ ‘혼자여행’ ‘가족과 함께’ 등 트렌드에 맞는 자유이용권형 관광패스인 경북투어패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경북투어패스는 이용가능한 관광지 개수를 평균 10개 이상으로 설정해 그 중 어디를 갈지 여행자가 스스로 선택하는 형태의 관광패스다. 놀이동산 자유이용권과 비슷한 형태로 어디를 갈지 여행자(수요자)가 선택한다는 점에서 시·군별로 평균 3개 정도의 관광지를 업체(공급자)가 결정하는 패키지형 여행상품과는 차별화된다.

경북투어패스는 2종이다. 경주 포항 영천을 대표하는 관광지 18개소로 구성한 ‘경주-신라투어패스’(광역패스)와 울릉도의 주요 관광지 6개소 이용과 대중교통(버스) 혜택을 담은 ‘울릉아일랜드투어패스’(특화패스)이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