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사랑 투게더 정오기도회’ 100회 돌파

입력 2020-06-25 00:2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위협 앞에 민족의 치유와 회복을 간구하기 위해 지난 2월 24일 시작한 ‘사랑 온(SARANG ON) 정오기도회’가 22일 100번째를 맞았다. 기도회는 지난 5월부터 ‘사랑 투게더(SARANG TOGETHER) 정오기도회’로 이름을 바꾸고 한국교회와 세계 열방이 함께하는 기도회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진행하고 있다.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 유튜브 채널인 ‘사랑온(SaRang On)’과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매일 정오에 진행되는 기도회에는 지난 4개월간 하루 평균 6000여명, 누적 인원 60만여명이 참여했다.

사랑의교회 본당에서 23일 진행된 101차 정오기도회 때는 100명의 순장이 강단에 함께 올라 기도의 불을 밝혔다(사진). 오정현 목사는 101번째 등을 밝힌 뒤 “사랑 투게더 정오기도회가 코로나 시대에 ‘회복의 플랫폼’으로 사용되길 희망한다”며 “한국교회의 모든 예배가 V자로 회복돼 ‘이방의 빛’으로서의 사명을 넉넉히 감당하고 속히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