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과 기후 위기 가운데 교회의 역할을 모색하는 행사가 연이어 열린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대표회장 김수읍 목사)는 25일 오후 6시 ‘2020 한장총 기후환경포럼’을 온라인상에서 개최한다. 주제는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교회와 신앙’이다. 최영수 숙명여대 기후환경융합학과 교수가 ‘생태계 파괴와 바이러스의 등장’을 주제로 강연한다. 유미호(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센터장과 백철호(서진교회) 목사 등은 지정토론자로 나서 각각 ‘코로나와 마을·환경선교’ 및 ‘코로나와 그리스도인’을 발표한다. 신청은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신청자는 온라인 회의 플랫폼 ‘줌(Zoom)’의 포럼 인터넷주소(URL)를 받아 참여 가능하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사무총장 이진형 목사)와 한국교회환경연구소(소장 신익상 교수) 평화교회연구소(소장 황인근 목사)는 다음 달 6일과 13일 서울 서대문구 한백교회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회와 생태신학’을 주제로 생태신학 강좌를 연다.
양민경 기자 grieg@kmib.co.kr
코로나19와 기후 위기, 교회 역할은… 강연 잇따라
입력 2020-06-24 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