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데이터산업 육성 최대 1억2000만원 지원

입력 2020-06-22 04:09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4차산업혁명으로 대변되는 AI(인공지능), 5G(5세대 이동통신), IoT(사물인터넷) 등의 핵심인 데이터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0년 데이터산업 육성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데이터 컨설팅을 지원, 생산성 향상과 수익을 증대시켜 데이터산업을 육성하고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경기도는 심사를 통해 2~3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최소 8000만원에서 최대 1억2000만원까지 테이터 분석과 컨설팅, 신규 비즈니스 창출 등 연구 및 사업화 수행에 필요한 비용, 민간 데이터 발굴·정제·구매 등 과제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과제 종료 후에는 성과 분석을 통해 효율성을 검증하고 다음년도 사업 추진 시 개선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경기도를 위한 시빅해킹(Civic Hacking) 네트워크 구축과 활성화를 유도하고 지원한다. 시빅해킹은 ICT(정보통신기술) 개발자 등 다양한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사회 공공문제를 ICT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창의적이고 신속하게 해결하려는 활동을 말한다.

의정부=박재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