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현감리교회 목사이자 예배학 박사인 저자가 ‘예배자’를 주제로 풀어낸 설교집이다. 책에는 아브람 모세 욥 예수 바울 등 신·구약 성경에 소개된 예배자 15명이 등장한다. 이 가운데 욥은 ‘까닭 없이 경외하는 예배자’로, 예수는 ‘긍휼을 베푸는 예배자’, 바울은 ‘거룩한 산 제물을 드리는 예배자’로 묘사된다. 저자는 책머리에서 “관성적 예배와 메마른 예배자는 하나님 마음을 아프게 한다”며 “책이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고 향기 나는 예배자가 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양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