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군의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돌아오소서 하늘에서 굽어보시고 이 포도나무를 돌보소서.(시 80:14)
Return to us, O God Almighty! Look down from heaven and see! Watch over this vine.(Psalms 80:14)
어떤 주인이 자기 포도나무를 불태우고 가지를 자르고 줄기를 찢어버리고 싶어할까요. 시편 기자는 찢기고 불에 타 비참한 몰골이 돼버린 포도나무는 자신들의 어리석음이 초래한 결과라고 고백합니다. 포도나무는 이스라엘을 상징합니다.
우리는 언제 하나님을 찾을까요. 시편처럼 절망 앞에서 하나님의 자비를 구하게 되는 일은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믿는 것, 그래서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하나님 뜻에 따라 살려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이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미래를 바라보는 지혜입니다. 포도나무는 풍요로움을 상징합니다. 우리는 원래 하나님의 포도나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오동수 목사(원문과설교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