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복지재단이 경남 창녕에서 아동학대를 받다가 구조된 아동(이하 A양)의 심리치료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BGF복지재단은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향후 1년간 진행될 A양의 심리치료 비용을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BGF복지재단은 A양의 소식을 접한 후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을 방문해 현재 A양에게 가장 필요한 심리치료에 도움을 주기로 결정했다. 또 A양을 구해 도시락을 먹이며 안전하게 보호해 준 시민과 소독약, 진통제 등을 내주며 A양의 치료를 도운 CU창녕대합점 근무자를 각각 올해 ‘아동안전 시민상’과 ‘CU 엔젤스’에 추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