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지난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실직 휴직 등 생계의 어려움에 놓인 161가구에 긴급생계비 8000만원을 전달했다(사진). 이번에 전달된 긴급생계비는 ‘코로나19 긴급지원 캠페인 후원금’으로 가구당 50만원이 전달됐으며, 대상자는 기아대책 후원교회 103곳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전달식은 박재범 기아대책 서울네트워크부문장, 남형우(문성교회) 목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관악구 문성교회에서 진행됐다. 박 부문장은 “미션NGO로서 선한 일을 함께하는 한국교회가 있어 매우 감사하다”며 “교회와 성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 목사는 “한국교회의 진정한 선교 파트너인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문성교회를 비롯한 많은 교회와 함께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돌봐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