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이용 고객 연 최대 3.3% 금리 효과

입력 2020-06-16 18:45

신한은행은 인터넷 쇼핑몰 11번가, 신한카드와 손잡고 연 최대 3.3% 금리 효과가 있는 정기 예금 상품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만기 3개월에 기본 금리 0.8%가 적용되고, 신한은행 오픈뱅킹 서비스에 신규 가입하면 우대금리 0.3%가 추가된다. ‘11번가 신한카드’ 이용 조건을 만족하면 우대금리 2.2%가 더해진다. 조건은 카드를 신규 발급받아 해당 기간에 11만원 이상 이용하면 된다.

예금 한도는 최소 50만원, 최대 300만원이며 선착순 10만좌까지 가입할 수 있다. 상품 가입은 신한은행 모바일 앱 ‘쏠(SOL)’과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모바일 웹에서도 할 수 있다.

이 예금 상품에 가입한 고객 중 11번가 신한카드를 이용해 11번가 ‘올 프라임(ALL PRIME)’을 처음으로 정기 결제하는 경우 첫 결제금액 만큼 ‘SK 페이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전자상거래를 주로 이용하는 고객과 저금리 시대에 단기자금 운영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이번 상품을 기획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종산업과의 다양한 제휴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