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간편결제 전용이면서 수수료가 면제된 ‘하나 카카오페이 통장’을 최근 출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언택트) 문화가 확산되면서 간편결제 서비스가 증가하자 은행과 함께 관련 서비스를 서비스를 제휴해 내놓은 상품이다.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페이 가입자는 지난달 말 현재 3300만명(누적 기준)에 달한다.
하나 카카오페이 통장은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비대면으로 신규 개설이 가능하다. 연결계좌 등록 후 손쉽게 카카오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또 해당 계좌의 모바일과 인터넷 뱅킹 및 하나은행 자동화 기기에 대한 수수료 면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12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벤트 기간에 ‘하나 카카오페이 통장’을 개설하고 카카오페이 충전계좌에 연결 등록한 고객에게는 카카오페이 머니 및 카카오 인기 이모티콘을 준다.
한준성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이번 상품 출시로 하나은행의 맞춤형 디지털 상품과 서비스를 국내 최고의 생활 금융 플랫폼인 카카오페이 이용고객들에게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최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