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준법감시위원회가 성인희(사진) 삼성생명공익재단 대표 겸 삼성 사회공헌업무 총괄을 신임 위원으로 선임했다. 지난 4일 이인용 삼성전자 대외협력부문 사장이 사의를 표명한지 1주일 만이다.
성 위원은 김지형 준법위 위원장의 추천으로 준법위에 몸담게 됐다. 김 위원장은 “성인희 위원이 위원회 출범 이후 힘든 시기에 헌신적으로 위원직을 수행한 이인용 위원에 이어 연속성을 갖고 발전적인 역할을 수행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성 위원은 삼성전자 인사팀장, 삼성인력개발원 부원장, 삼성정밀화학 대표이사를 거쳐 현재는 삼성생명공익재단 대표이사와 삼성 사회공헌업무총괄을 겸하고 있다.
권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