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목사)과 성주재단이 11일 서울 구로구 기빙플러스 구로지밸리몰점에서 ‘성주재단과 함께하는 장애인돕기 밀알콘서트 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번 바자회는 오는 25일 비대면 온라인 콘서트로 진행되는 ‘제17회 밀알콘서트’를 후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밀알콘서트는 장애인의 문화생활 참여 확대와 장애인식 개선이 목적인 국내 최대 장애통합 콘서트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바자회에서는 명품 브랜드 MCM의 가방과 지갑, 의류, 액세서리 등 성주재단 기부 물품이 할인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은 이 행사와 더불어 생활용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미니 바자회’도 함께 진행한다.
25일 진행되는 ‘제17회 밀알콘서트’는 오후 8시 밀알복지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아나운서 정지영의 사회로 가수 비와이 길구봉구 딕펑스 V.O.S, 뮤지컬배우 김지우, 성악가 박모세, 브릿지온 앙상블이 공연을 펼친다. 콘서트 수익금은 코로나19에 따른 고용불안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장애인과 취약계층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
밀알복지재단·성주재단, 오늘 ‘장애인돕기 콘서트 바자회’
입력 2020-06-11 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