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읽기] 나치 독일 시절 저자의 가족사 담아

입력 2020-06-11 19:57

제2차 세계대전이 남긴 상처를 다룬 책으로 2018년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을 받았다. 미국 뉴욕 파슨스디자인스쿨 교수인 저자는 편지, 사진, 일러스트, 만화 등을 활용해 나치 독일 시절 자신의 가족사를 그려낸다. ‘전쟁과 역사의 죄의식에 대하여’라는 부제가 붙었다. 권진아 옮김, 292쪽, 2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