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고3 대입 불이익 없게 하겠다”

입력 2020-06-10 04:05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8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등교수업지원 상황점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9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대학마다 고3 학생들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하는 조치를 반영할 수 있도록 협조 요청을 하고 있다”며 “7월 중에는 (고3 대입 방안이) 확정돼 발표될 수 있도록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가 지난달 보도했던 “고교 3학년 재학생들이 재수생에 비해 불리하지 않도록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와 협의하겠다”고 했던 언급을 재확인한 것이다(국민일보 5월 19일자 1면 참조).

박백범 교육부 차관도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고3들이 코로나19 때문에 대학 입시에서 불리하지 않도록 조만간 대학별로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시모집에서 고3 1학기 비교과 비중을 줄이는 등의 방안이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