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신성장동력 발굴 지원 85조원 투입

입력 2020-06-09 04:08

신한금융그룹이 정부의 신성장동력 발굴 지원을 위해 ‘신한 네오(N·E·O)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네오 프로젝트는 ‘한국판 뉴딜정책’의 금융 부문을 표방한다.

이를 위해 신한금융은 혁신성장 대출·투자에 향후 5년간 총 85조원을 투입한다.

종전보다 20조원 이상 늘어난 규모다. 또 5년간 약 6700명의 신규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50% 이상은 디지털·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형 인재로 채워질 전망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 네오 프로젝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사태 이후의 미래를 선점하기 위한 신한금융의 새로운 성장전략”이라며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기회를 선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