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친환경 브랜드와 함께 친환경 캠페인 ‘신세계 러브스 디 어스(Shinsegae loves the earth)’를 펼친다고 2일 밝혔다. 친환경 박람회, 친환경 식물 재배 키트 등 사은품 증정, 임직원이 직접 만든 환경 동화 팝업북 기부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34개 친환경 브랜드가 참여하는 ‘친환경 패션 페어’에서는 각종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 일부를 멸종위기 동물 보호를 위한 내셔널지오그래픽 탐험가 활동에 지원하고, 소나무 보호 활동에 수익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비닐테이프와 접착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종이 100% 친환경 배송박스도 도입한다. 김정식 신세계백화점 지원본부장(부사장)은 “친환경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떠오르는 만큼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