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회장 두상달 장로)는 신임 사무총장에 정도익(56·사진) 장로를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정 신임 사무총장은 지난해 정년퇴임한 정균양 목사의 뒤를 이어 일하게 됐다.
정 신임 사무총장은 청와대 경호실 이사관(2급) 출신으로 1990년부터 지난해 12월 30일까지 30년간 청와대에서 근무했다. 거쳐 간 대통령만 7명이다. 이 기간 그는 전산정보, 행정, 총무 및 경호 교육훈련, 감찰 업무 등 다양한 경력을 쌓은 뒤 대통령경호실 총무국장과 IT국장을 역임했다. 2011~2012년에는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실 행정관으로도 근무했다.
청와대 기독선교회 창립 멤버로 청와대를 중심으로 공직자선교회 활동을 해왔으며 한국직장선교연합회의 대외협력 업무도 맡고 있다. 현재 일산 순복음예수가족교회 남선교회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황인호 기자 inhovato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