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기구 굿피플(회장 김천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프리카 케냐, 우간다, 마다가스카르, 말라위, DR콩고 등에 2억4000만원 규모의 방역용품 및 식량을 긴급 지원했다.
굿피플은 케냐, 우간다, 말라위 지역에는 옥수수 콩 설탕 등을 지원했으며,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케냐 몸바사 인근 7개 지역에는 8000달러 상당의 옥수숫가루를 전달했다(사진). DR콩고에는 2만 달러 상당의 비상식량과 마스크 등 보건 용품을 지원했다. 지난달 29일에는 마다가스카르 외교부에서 보낸 전세기를 통해 마스크 1만장과 방호복 2000장 등 의료용품을 현지에 전달했다.
김천수 회장은 2일 “코로나19는 전 세계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공동의 문제”라면서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임보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