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제일교회, 공감소비운동·주거환경개선 사업 전개

입력 2020-06-02 00:04

수원제일교회(김근영 목사)는 지난 한 달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사회를 위해 공감소비운동(사진)과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전개했다고 1일 밝혔다.

교회는 한 달간 인근 6개 지역(팔달문 영동 못골 지동 미나리광 남문)에 있는 재래시장에서 소상공인과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돕기 위한 공감소비운동을 했다. 가정 또는 다락방별로 신청해 자발적으로 하는 이 운동에 교회는 각각 5만원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했고, 총 10만원 상당의 물건을 구매하도록 했다. 공감박스 220개를 만들어 지동행정복지센터, 팔달노인복지관 등 주변 기관에 전달했다.

교회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섬기기 위해 2015년 시작한 주거환경 개선사업도 진행했다. 지동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도배, 장판과 전등 교체, 내부 청소 등을 했다. 저소득 10가정을 선정해 어린이날 선물도 전달했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