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봉학술문화상 수상자 김영복 K옥션 고문 선정

입력 2020-06-01 04:06

K옥션 고문인 김영복(사진)씨가 화봉책박물관이 수여하는 제6회 화봉학술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심사위원회(위원장 정민)가 31일 밝혔다. 상은 고서수집과 관련 분야에서 자취를 남긴 사람들에게 수여된다. TV프로그램 ‘진품명품’ 감정위원, 옥션 단 대표, 한국미술품감정평가원 감정위원 등을 지낸 김씨는 국학 자료의 발굴과 수집, 연구와 유통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상의 수상자는 평생 수집하고 연구한 고서 100종을 엄선해 전시해야 한다. 김씨의 수상 기념 전시 ‘서여기인(書如其人)’전은 1~30일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7길 화봉갤러리에서 열린다.

손영옥 미술·문화재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