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하성 전장연, 타지키스탄에 코로나 구호품 지원

입력 2020-06-01 00:06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전국장로연합회(전장연·회장 임창빈 장로)가 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 지역 돕기에 나섰다.

전장연 임창빈 회장과 임원 6명은 지난 28일 서울 용산구 주한타지키스탄대사관을 방문해 ‘코로나19 후원 의료품 및 구호품 전달식’을 가졌다(사진). 전장연은 지난 25일과 이날까지 2차례 오리털 이불 500점, 내의 2000벌, 마스크 2000장, 의약품 12박스 등을 주한타지키스탄대사관에 기증했다. 국제구호개발기구 굿피플(회장 김천수)에서도 물품을 후원했다.

임창빈 회장은 “하나님께서 복 주셔서 한국도 도움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줄 위치에 설 수 있었다”면서 “타지키스탄 국민들도 힘을 합쳐 코로나19를 잘 극복하고, 하나님의 복이 임하는 복된 나라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유스프 샤리프조다 주한타지키스탄대사는 “대한민국이라는 우호적인 나라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한다. 양국 국민 모두의 마음이 한층 더 가까워진 듯하다. 기증품은 타지키스탄의 확진자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글·사진=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