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국회의원 “입법·예산 적극 협력… 소상공인 고충 해소”

입력 2020-05-31 18:07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인 김정재 의원(미래통합당)은 2020 미래행복포럼에 참석해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 대해 “이들이 몰락하면 지역경제의 기반이 무너질 것”이라며 민간과 정부의 체계적이고 발 빠른 협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여러 국가가 경제회복을 위해 노력하지만 감염확산의 불확실성 때문에 쉽게 행동하기 어려운 때”라고 진단하고 “이태원발 코로나19 지역 감염 재개로 인해 내수경제의 소비위축이 더 길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소상공인의 매출 타격이 심각해지고 있다며 “이미 우리나라 소상공인들은 최저임금·임차료·원자재가격 상승과 오랜 시간 계속된 내수경기위축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왔다”고 지적했다. 또 김 의원은 소상공인의 몰락이 경제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선 정부, 국회, 소상공인 모두가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 소상공인을 위한 입법과 예산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전진 쿠키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