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인 김정재 의원(미래통합당)은 2020 미래행복포럼에 참석해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 대해 “이들이 몰락하면 지역경제의 기반이 무너질 것”이라며 민간과 정부의 체계적이고 발 빠른 협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여러 국가가 경제회복을 위해 노력하지만 감염확산의 불확실성 때문에 쉽게 행동하기 어려운 때”라고 진단하고 “이태원발 코로나19 지역 감염 재개로 인해 내수경제의 소비위축이 더 길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소상공인의 매출 타격이 심각해지고 있다며 “이미 우리나라 소상공인들은 최저임금·임차료·원자재가격 상승과 오랜 시간 계속된 내수경기위축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왔다”고 지적했다. 또 김 의원은 소상공인의 몰락이 경제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선 정부, 국회, 소상공인 모두가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 소상공인을 위한 입법과 예산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전진 쿠키뉴스 기자
김정재 국회의원 “입법·예산 적극 협력… 소상공인 고충 해소”
입력 2020-05-31 1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