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다문화가정 400여 가구에 놀이키트

입력 2020-05-28 04:09

롯데면세점이 2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5000만원 상당의 놀이키트를 후원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사진). 가정의 달을 맞아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위축된 다문화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실내 놀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밖에서 놀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실내에서 놀 수 있도록 ‘어디든 놀이터’ 놀이키트에 윷놀이, 블록 등 놀이용품 9종과 롯데제과 간식세트를 넣었다. 이 놀이키트는 인천지역의 초등학교 이상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40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인천지역 다문화가정의 어린이들이 잠시나마 환하게 웃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롯데면세점은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사회에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