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성령중앙협의회(이사장 안준배 목사) 산하 홀리 스피리츠 맨 메달리온 선정위원회(위원장 소강석 목사)는 ‘제17회 홀리 스피리츠 맨 메달리온’ 수상자로 목회자 부문 이수형(순복음춘천교회), 교육자 부문 서철원(전 총신대 신대원 교수), 사회봉사 부문 윤요셉(서울 모리아교회) 목사를 각각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홀리 스피리츠 맨 메달리온은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을 주도한 길선주 목사를 기억하고 성령운동을 계승하고자 만든 상이다.
이수형 목사는 순복음춘천교회 제2대 담임목사로 취임, 성령운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군, 해외 선교에 헌신하고 한국교회 연합을 주도했다.
1982년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서철원 목사는 개신대학교대학원, 총신대 신대원 교수로 재직하며 조직신학, 교의신학, 성령신학, 교리사를 가르쳤다. 윤요셉 목사는 서울역 동자동 일대의 쪽방촌 독거노인 등 빈민선교에 헌신, 낮은 곳에 임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시상식은 다음 달 4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성령센터에서 열린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