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시각장애 어린이들에게 수술·치료를 후원하는 ‘하트포아이’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브랜드 구호가 2006년부터 유명인사들과 협업해 만든 티셔츠 등 캠페인 아이템 판매 수익금을 삼성서울병원에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기부금은 저소득층 시각장애 어린이들의 개안수술 및 치료에 쓰인다. 현재까지 총 시각장애 어린이 361명의 수술과 치료에 쓰였다.
삼성물산은 올해 캠페인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놀이’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종이접기와 퍼즐, 놀이동산에서 볼 수 있는 카니발 레터스(Carnival Letters)를 모티브로 삼아 응용한 아트웍을 디자인에 반영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인 고양이, 코끼리나 퍼즐 조각들이 프린트된 티셔츠가 화이트, 블루, 핑크 등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됐다.
또 구호는 아티스트 그룹 ‘스튜디오 콘크리트’ 소속 작가 권철화의 재능기부를 통해 협업한 상품도 선보였다. ‘사랑, 아이들, 여자, 마음의 눈’을 마커 드로잉으로 표현한 작품 ‘드리머’와 ‘눈이 아닌 귀와 코, 마음으로 볼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 컨셉의 오일 파스텔 작품 ‘마이 하트’를 하트 포 아이의 티셔츠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