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이 지난 20일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본관에서 ‘SK협력사 행복 더하기’ 행사를 진행하고 협력사 직원에게 행복지원금 2억2000만원을 전달했다. 행복지원금은 공동근로복지기금에 참여한 25개 SK협력사 소속 전 직원에게 인당 10만원씩 온누리상품권으로 개별 지급됐다.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협력사 직원들의 행복을 키우고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고자 ‘SK협력사 행복 더하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는 김상년 SK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 이사, 김홍섭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박경환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총괄부사장과 이성훈 노동조합위원장 등 기금 출연 주체와 협력사 직원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 이사는 “중소기업 구성원의 복지 증진을 위해 좋은 제도를 만들고 기금 설립에서부터 재원 출연에 이르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정부와 SK이노베이션 노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행복지원금이 협력사 직원들의 행복 더하기를 물론 사기 진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 노사는 2019년 단체협상에서 양극화 해소를 위한 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 설립에 합의하고 25개 협력사가 동참하는 ‘SK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설립했다. 이 기금은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구성원의 기본급 1% 기부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회사가 출연해 조성한 SK 1% 상생기금에 협력사의 출연금 및 정부지원금을 더해 총 15억2000만원 규모의 재원으로 설립·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