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한 주문진 수산시장에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14호점을 낸다. 상생스토어 옆에는 고객 휴식공간인 ‘&라운지’가, 2층에는 어린이 교구가 갖춰진 키즈라이브러리가 들어선다.
주문진 수산시장은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강원도 대표 수산시장이지만 생필품 구매가 어렵고, 어린이 동반 고객을 위한 공간이 없어 아쉽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상생스토어를 통해 주문진 수산시장에서도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하고, 수유실이 있는 키즈라이브러리 등을 설치해 관광 시장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주문진 수산시장은 수산물을 판매하는 상점과 시장에서 구매한 수산물을 차림비를 내고 먹는 일명 ‘초장집’이 주를 이뤄 고객이 수산물 외 다른 상품을 구매하기 어려웠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초장집 2곳을 없애고 그 자리에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를 입점시켰다.
상생스토어 바로 옆 고객 휴식 공간인 ‘&라운지’에는 청년마차 8대가 들어서 커피, 과일주스, 오징어·새우튀김, 닭강정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라운지’에는 시장을 찾은 고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과 강릉시청에서 기증한 1800권의 도서도 비치됐다.
상생스토어 2층에 들어설 키즈라이브러리에는 아동용 도서와 다양한 교구가 비치돼있다. 수유실도 마련해 영유아 동반 고객의 편의성도 고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