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 국면에서 학생들의 교육 공백을 줄이고 원활한 온라인 수업 환경을 제공하는 등 안정적인 통신 운영을 선보였다.
SK브로드밴드는 온라인 개학 시행 전부터 온라인 전용 서비스로 제공되던 ‘EBS 2주 라이브 특강’을 자사 IPTV 서비스인 B tv에 긴급 송출했다. 또 EBS의 콘텐츠 전송 서비스(CDN) 사업자로서 긴급 협력을 통해 별도 장비와 서버를 구축했다.
이후 초중고 학교가 3차에 걸쳐 온라인 개학에 돌입하면서 ‘EBS 온라인 클래스’에서의 수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과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
최초 300Mbps에 불과했던 EBS의 CDN 용량을 트래픽 폭증에 대비해 1차 온라인 개학 직전 2Tbps로 증설했다. EBS 온라인 클래스 민관합동 현장기술상황반에도 참여해 비상상황에 대응했으며, 콘텐츠 전송 최적화로 트래픽 분산을 유도하는 등 기술 지원에도 나섰다.
통신국사 관제센터에서는 실시간 트래픽 모니터링을 강화했고,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구간을 사전 점검해 구간별 네트워크 용량도 추가 증설했다. 자사 인터넷 전용회선 서비스를 이용 중인 서울, 경기, 세종 지역 3개 교육청과 1802개 학교의 인터넷 속도를 한시적으로 무상 증속했다.
SK브로드밴드 측은 “국가적 비상 상황 속에서 온라인 수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당사가 가진 ICT 역량을 바탕으로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며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 개학을 시작으로 순차 등교가 진행되는 만큼 온라인 수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