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인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이 5만 박스를 돌파했다. 롯데지주는 지난달 23일 롯데복지재단과 함께 전국 독거노인 1500명을 대상으로 ‘롯데 플레저박스’를 전달했다. 지난달까지 총 5만3261개의 플레저박스가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마스크, 비누, 생필품, 레토르트식품 등 16종이 롯데 플레저박스에 담겼다.
이 캠페인은 세상의 모든 이웃이 즐거워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만들어져 연간 4~5회씩 진행된다. 우리 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을 선정해 생활에 실질적이 도움이 되고, 작은 기쁨을 줄 수 있는 선물을 담아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롯데는 화훼농가 돕기도 나섰다. 롯데지주 황각규 부회장은 지난달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해 졸업식과 입학식 등의 행사가 취소되면서 매출이 줄어든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됐다.
롯데는 서울 잠실의 롯데월드타워 위생·방역 담당 파트너사 직원들에게 남대문 꽃시장에서 구매한 꽃다발과 함께 선물을 전달했다. 황각규 부회장은 “코로나19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화훼농가가 어려움에 처해있는 이때에 릴레이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활짝 핀 봄꽃처럼 대한민국이 활력을 되찾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