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나눔으로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5억원과 의료용 장갑 5만 켤레, 손소독제 3000개 등 의료용품을 전달했다.
효성 전주공장은 지난 3월 코로나19 사태로 각종 행사가 취소돼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꽃 선물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꽃다발, 화분 등을 임직원과 협력업체에 선물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주공장은 식당과 사무실에 화분 140여개를 배포했다. 다음 참여자로 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선정하고 참여를 위한 꽃 선물을 완료했다.
효성 안양공장은 지난 4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안양교도소에 1000만원 상당의 마스크 원단을 기증했다. 기증된 원단은 효성 크레오라 스판덱스 등으로 만든 기능성 소재로 안양교도소 수형자들이 마스크를 만들어 지역주민에게 원가 수준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효성은 2006년부터 본사가 위치한 서울 마포구 등 국내 사업장 인근 지역에 ‘사랑의 쌀’과 김장김치, 생필품 등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취약계층의 자립을 통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다. 매년 두 차례에 걸쳐 13년 동안 전달한 사랑의 쌀은 1만5000포대를 넘어선다.
올해 초에는 서대문구 이화여고 체육관에서 열린 ‘2020 사랑의 떡국 나누기’에 1000만원을 후원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떡국거리를 담은 바구니를 만들어 선물하는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위한 설맞이 나눔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