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복지·관광·산업 분야 유관기관 6개를 신설한다. 광주시는 올 하반기부터 2021년까지 시설공단과 경제자유구역청 사회서비스원 관광재단 에너지산업진흥원 상생일자리재단을 잇따라 설립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시 산하 공사·공단은 도시공사 등 4개로 시설공단이 내년에 문을 열면 5개로 늘어난다. 출자·출연 기관은 문화재단 등 17개에서 21개가 된다. 경제자유구역청은 출장소 형태로 운영된다.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등을 위탁 운영할 사회서비스원과 관광재단이 7월 중 먼저 출범한다. 에너지산업진흥원 등은 관련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에 신설된다. 시는 기능이 유사한 출자·출연 기관의 조직·업무를 재편할 예정이다.
시는 철저한 조직진단과 객관적 평가를 거쳐 업무를 재편하고 전문성과 리더십, 방향성 3대 원칙을 반영한 절제된 인사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광주, 복지 관광 산업 분야 유관기관 6개 신설
입력 2020-05-26 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