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공익 재능기부 ‘프로보노 봉사단’ 발족

입력 2020-05-25 04:08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2일 인천 연수구 회사 본사에서 임직원 21명으로 구성된 ‘프로보노(Pro Bono) 봉사단 발대식’(사진)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프로보노 봉사란 전문적인 지식이나 기술을 갖추고 있는 구성원이 공익을 위해 재능기부를 하는 활동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봉사단을 통해 중소벤처기업과 사회적 기업에 인사, 기획, 재무, 법률, 마케팅 등 분야에서 상담해줄 예정이다.

앞서 이 회사는 사회적 기업 ‘상상우리’와 함께 프로보노 봉사 대상 기업을 모집하고 사업모델 및 공익성·사업 적합성·기대효과 등 선정기준을 바탕으로 업체 6곳을 선정했다. 향후 선정된 기업에 자문이 필요한 분야를 구분해 적합한 프로보노 봉사단을 파견하고 온라인과 월 1회 이상의 대면 만남을 통해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안규영 기자 ky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