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장기실종아동 찾기 ‘호프테이프’ 캠페인

입력 2020-05-25 04:10
사진=뉴시스

제일기획이 ‘실종아동의 날’(5월 25일)을 맞아 경찰청, 우정사업본부, 한진택배와 함께 장기실종아동 찾기 캠페인 ‘호프테이프(Hope Tape)’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장기실종아동 정보를 담은 포장용 박스테이프(일명 호프테이프)를 제작해 택배상자에 부착함으로써 전국 각지에 장기실종아동 정보를 전달하고 실종아동 문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공익 캠페인이다(사진). 호프테이프에는 장기실종아동 28인의 실종 당시 모습과 경찰청 ‘나이 변환 몽타주’로 재현한 현재 추정 모습, 실종 장소, 신체특징 등의 정보가 인쇄돼 있다. 여기에 경찰청의 ‘안전Dream앱’으로 연결되는 QR코드를 넣어 실종아동 신고 및 검색, 실종아동 예방을 위한 지문 사전등록도 가능하도록 했다. 경찰청과 제일기획은 호프테이프 1만여개를 제작해 이달 중순 우정사업본부와 한진택배에 전달했다.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