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중앙대와 4차 산업혁명 산학협력 본격화

입력 2020-05-25 04:03

한국수력원자력이 4차 산업혁명 관련 산학기술협력을 본격 추진한다.

한수원은 중앙대와 지난 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산학기술협력 워크숍(사진)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 한수원은 현재 추진 중인 4차혁명 마스터플랜과 로봇 기술개발 및 활용 현황 등에 대해 발표했다. 중앙대는 스마트 에너지시티를 주제로 발표했다. 한수원은 지난 3월 4차 산업혁명 추진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디지털 한수원’으로의 전환에 나선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중앙대와의 기술 협력은 신기술 개발의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대는 국내 최초 에너지 자립도시 구축을 목표로 인공지능(AI) 기반 에너지 공유 데이터센터를 설립하는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개발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은 신에너지 확장 시대를 맞아 가시적인 4차 산업혁명 혁신 성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권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