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일자리 토털 플랫폼 ‘청년이룸’ 개관

입력 2020-05-20 04:08

구직교육부터 취업정보 제공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복합공간이 탄생한다.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19일 구직 관련 교육과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일자리 토털플랫폼 ‘청년이룸’(사진)을 마련해 21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일자리 토털플랫폼 청년이룸은 천왕역 지하 1층에 총 면적 2244㎡ 규모로 조성됐다. 강의실 4개와 스터디룸 2개, 청년취업 활력공간, 일자리카페, 강연실, 예비창업자 전용공간, 사회적기업 사무실, 스마트팜 등이 들어섰다.

청년이룸에선 취업준비생을 위한 다양한 교육이 진행된다. G밸리와 연계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IT 전문교육 과정이 개설된다. 비즈니스 전략 시뮬레이션, 미니인턴 등을 통해 실무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포트폴리오·자기소개서 작성, 면접코칭, 인·적성 탐색 등 채용트렌드를 반영한 취업특강도 열린다. 다양한 분야의 취업을 모색하는 기회도 마련된다. 직업세계, 디지털 노마드 등 미래 근무환경 등에 대한 소개가 이뤄진다.

구로구는 청년이룸 조성을 위해 2017년부터 서울교통공사와 공간사용 협의, G밸리 기업·청년정책 네트워크 관계자 의견 청취, 시설공사, 민간위탁 협약 체결 등의 절차를 거쳤다.

김재중 선임기자 j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