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커지는 비대면(언택트) 문화에 발맞춰 ‘화상 비대면 서비스 교육’(사진)을 확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호텔과 레저 업계를 비롯해 서비스 기업은 대면 교육이 필수였으나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화상 서비스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온라인 과제 수행, 매뉴얼 숙지도 평가, 롤플레잉 등을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코로나19 이후 고객의 서비스 평가 결과가 15% 상향됐다는 점에서 비대면 교육이 의미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박혜련 커스터머밸류팀장은 “신개념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하고 시장 환경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고객 가치 변화를 감지하는 게 중요하다”며 “효율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뿐 아니라 인적 서비스의 차별화에 대한 연구·개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