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카카오뱅크와 손잡고 20·30대 연령층을 주요 고객으로 삼은 ‘카카오뱅크 신한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전월 실적 조건 없이 국내 가맹점에서 매달 1일부터 말일까지 5000원 이상 사용한 횟수별로 10회 이상 2000원, 20회 이상 5000원, 30회 이상 1만원 등 최대 5만원(70회 이상 이용 시)까지 현금으로 돌려준다.
최소 금액인 5000원씩만 결제한다면 한 달에 35만원을 쓰고 5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단 같은 가맹점에서 결제한 내역은 하루에 한 건만 인정한다. ‘배달의 민족’ ‘요기요’ 애플리케이션에 카드 등록 후 5000원 이상 사용하면 3000원을 돌려준다. ‘카카오T’ 역시 같은 조건으로 현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각각 월 2회, 최대 6000원까지다. 전월 이용금액은 4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1만5000원, 해외 겸용(비자·마스터) 1만8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