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총장 김인철)는 학교 발전과 명예를 드높인 공로로 구자철 ㈜예스코홀딩스 회장과 이연향 미국 국무부 통역국 국장이 외대상(HUFS Awards)을 수상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외대는 15일 서울 동대문구 서울캠퍼스 스마트도서관에서 열리는 개교 66주년 기념식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구 회장은 가스산업 발전과 국민생활 안전에 기여했으며 꾸준한 노인복지관 후원 및 난방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섰다. 2014년부터 매학기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학교 사랑을 몸소 실천한 공로가 돋보였다. 이 국장은 일명 ‘미 대통령 대표 통역사’로 2009년부터 조지 W 부시, 버락 오바마, 도널드 트럼프까지 3명의 미 대통령 통역을 맡아 국격과 한국외대의 명예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