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징검다리 일자리’ 참여자 71명 모집

입력 2020-05-14 04:09
경기도가 올해 2차 ‘새로운 경기 징검다리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새로운 경기 징검다리 일자리사업은 공공·공익 분야에서 일 경험을 쌓고 직업 역량을 배양해 민간 일자리로의 취업을 연계하는 사업으로, 민선 7기 경기도가 지난해부터 추진해왔다.

이번 2차 사업에서는 경기평택항만공사 등 공공기관에서 근무할 9명, ㈜그린바이오 등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일할 62명 등 총 71명을 선발한다.

특히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맞춰 소독 및 방역 등을 위한 직무와 구직자가 급감한 돌봄·요양, 교육서비스 관련 직무를 중점적으로 발굴했다.

신청자격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또는 취업취약계층(6개월 이상 장기실직자, 장애인 등)인 도민이다. 코로나19로 실직 또는 폐업했거나 특수고용직·프리랜서도 신청 가능하다.

선발된 인원은 6월부터 최장 10개월간 근무하며 직무역량과 경력을 쌓게 된다. 참여기간 동안 맞춤형 취업교육과 직무별 교육 커리큘럼을 수강할 수 있다. 또 취업상담사 ‘징검다리 매니저’가 진로와 취업코칭, 일자리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성공적인 취업을 돕는다.

급여는 시급 1만364원으로, 자격증 응시료와 취업역량 강화 교육 수강료도 개인별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

의정부=박재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