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아마존웹서비스(AWS)와의 협력을 통해 연내 5G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이날 열린 ‘AWS 서밋 온라인 코리아’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기업 간 거래(B2B) 시장이 통신 서비스와 클라우드의 결합으로 큰 변화를 맞고 있다”며 “SK텔레콤은 AWS와의 협업을 통해 올해 안에 세계 최고 수준의 5G 엣지 클라우드를 출시, 글로벌 초협력을 바탕으로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AWS 서밋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의 기업들이 클라우드 관련 최신 정보와 우수 사업화 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로, 이번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에서 진행됐다.
SK텔레콤은 자사가 보유한 5G MEC 기술에 AWS의 퍼블릭 클라우드 기술·서비스를 접목해 5G 클라우드 생태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