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모 현대차 부사장 등 11명 ‘자동차의 날’ 유공자 정부 포상

입력 2020-05-13 04:07

제17회 자동차의 날을 맞아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이 12일 서울 서초구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제17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유공자 포상자 및 자동차산업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양진모 현대자동차 부사장(은탑산업훈장)을 비롯한 총 11명은 이날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정부 포상을 받았다(사진). 양 부사장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2030 미래차 산업발전전략 등 국가 전략 수립을 위한 현대차그룹 차원 지원,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미래차 시장 변화 대응을 위한 부품업계 지원, 1조7000억원 규모 현대차그룹 상생협력 프로그램 집행 총괄, 2~3차 협력사 스마트공장 구축 등 자동차 부품업체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 공로가 인정됐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