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쇼핑카트 손잡이에 ‘항균필름’

입력 2020-05-12 04:06
이마트 서울 성수점에서 직원들이 11일 쇼핑카트 손잡이에 바이러스와 세균 박멸 효과가 있는 항균필름을 부착하고 있다. 뉴시스

이마트가 코로나19가 만든 ‘뉴노멀’에 대응하기 위해 쇼핑카트 손잡이에 ‘항균필름’을 붙이고 밀접 접촉을 막기 위해 계산대에는 ‘고객안심가드’를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마트는 서울 성동구 성수점을 시작으로 이마트와 이마트 트레이더스 158개점의 10만여대 쇼핑카트 손잡이에 항균필름을 부착하기로 했다. 또 70여개 점포의 무인계산대 터치스크린 모니터에도 항균필름을 부착하기로 했다. 고객안심가드는 지난달 대구·경북 지역에 시범 도입 후 반응이 좋아 이마트와 이마트 트레이더스 155개점으로 확대했다. 고객안심가드는 소비자와 직원 간 비말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계산대에 설치한 아크릴판이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