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교내 19개 매장 1학기 임대료 30% 감면

입력 2020-05-08 04:08
경기대(총장 김인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식당, 카페, 사진관 등 19개 매장 임대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1학기(6개월) 임대료를 30% 감면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대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할 경우 추가로 임대료를 인하하는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경기대는 또 학부 등록생 전원에게 온라인 강의 지원 특별 장학금을 지급한다. 2020학년도 1학기 학부 등록생 1만3729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13억7290만원을 지급키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교무위원 전원은 보직수당 20%를 자발적으로 반납키로 했다. 경기대는 전교생 온라인 강의를 시행 중이며, 일부 실험실습 및 실기 강의는 학생들의 동의 하에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대면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