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를 알아봐 주는 것만큼 삶을 뜨겁게 하는 건 없다. 오랜 시간 가마에서 구워낸 도자기가 도공의 손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는 것처럼, 우리도 예수님의 부르심 앞에 얼마나 순종했느냐에 따라 제자로서의 삶의 가치를 인정받는다. 이 책은 예수님이 부르신 열두 사도들의 삶과 신앙, 그리고 그들이 남긴 믿음의 유산들에 관해 이야기한다. 예수님은 그들의 형편에 따라 믿음의 분량에 맞춰 제각각 사도로 부르시고 하나님 나라의 기둥으로 세워주셨다. 이 책을 통해 사도들을 향한 주님의 부르심이 오늘날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바람과 같음을 깨닫는다.
김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