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선하고 거룩한 동역

입력 2020-05-08 00:37


‘재정 모금을 누군가 대신 해준다면 사역에 더 집중할 수 있을텐데….’ 선교사라면 한 번쯤 가져봤을 생각일 것이다. 저마다 소명을 품고 사역 현장으로 나갔지만, 선교사들에게 재정은 곧 현실이자 사역의 지속성을 좌우하는 핵심요소다. 선교사, 선교기관 이사, 선교신학회 부회장 등을 지낸 저자는 “선교사가 ‘돈 이야기’를 꺼내는 건 당연히 어려운 일”이라고 말한다. 하나님이 선교사를 부르신 것처럼 재정 동역할 교회와 성도들도 부르셨다는 점을 이해하게 해준다.

최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