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임직원이 만든 촉각도서·비누 어린이 단체에 기부

입력 2020-05-05 04:08

롯데칠성 ‘샤롯데봉사단’이 어린이날을 맞아 임직원들이 촉각도서와 친환경 비누를 직접 만들어 기부한다고 4일 밝혔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매달 실시하던 단체 봉사활동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언택트 봉사활동으로 직원들이 집에서 가족과 함께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 촉각도서와 비누는 점자도서관, 맹학교, 국제구호 NGO 월드쉐어에 전달될 예정이다. 점자 촉각도서는 시각장애 아이들이 스스로 신체활동을 배울 수 있도록 신발 끈 묶기, 단추 잠그기 등을 알려주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