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임직원 가족들을 위한 언택트(비대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대림은 그동안 임직원과 자녀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이 프로그램들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대림은 우선 5일 어린이날을 맞아 136명 임직원 가정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선물과 편지를 배달하는 이벤트를 열기로 했다. 임직원들이 손수 작성한 편지는 회사에서 준비한 쿠키, 인형과 함께 전달된다. 코로나19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은 대구·경북 지역과 해외 근무 직원과 가족 200여명에게는 집에서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간편식사 세트를 제공한다.
이택현 기자 alle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