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지원하는 친환경 사회적기업 그레이프랩이 30일 가정의 달을 맞아 플라워박스를 만들 수 있는 DIY 키트를 출시했다.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에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친환경 꽃을 선물해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오래도록 간직하자는 의미다.
DIY 키트에는 고체 디퓨저와 직접 꽃꽂이를 할 수 있는 종이꽃이 들어 있다. 나무를 베지 않는 종이를 사용하기 위해 종이꽃은 친환경 재생지로, 봉투는 사탕수수 섬유로 만들었다. 특히 사탕수수 섬유에는 석유화학 성분이 함유되지 않아 자연 생분해가 가능하다.
박스 안의 꽃은 옛 민화에 등장하는 우리 꽃으로 선정했다.
권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