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페루 교도소·레바논 거리… 코로나가 불붙인 시위

입력 2020-04-29 19:24
페루 수도 리마에 위치한 루리간초교도소의 수감자들이 28일(현지시간)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해달라. 우리도 살 권리가 있다”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굴뚝 위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당국이 코로나19 옥중 감염 방지에 충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고 주장해 왔다. AP연합뉴스

28일(현지시간)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열린 반정부 시위에 참석한 여성이 돌로 경찰의 방패를 부수고 있다. 레바논에서는 지속된 경제난이 코로나19로 더 악화되면서 시민들이 사흘 연속 거리로 나와 은행에 불을 지르는 등 격렬한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밤에는 시위 진압에 투입된 군병력의 발포로 20대 청년 한 명이 숨지기도 했다.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