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 조기를 통해 한국사를 살핀 이색적인 신간이다. 저자는 조선왕조실록 등을 바탕으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예컨대 말린 조기를 ‘굴비’라고 하는 이유는 고려 시대에 유배된 이자겸이 말린 생선을 임금에게 바치면서 ‘굴하지 않겠다’는 뜻의 ‘정주굴비(靜州屈非)’라는 글자를 써서 보낸 데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308쪽, 1만5000원.
생선 조기를 통해 한국사를 살핀 이색적인 신간이다. 저자는 조선왕조실록 등을 바탕으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예컨대 말린 조기를 ‘굴비’라고 하는 이유는 고려 시대에 유배된 이자겸이 말린 생선을 임금에게 바치면서 ‘굴하지 않겠다’는 뜻의 ‘정주굴비(靜州屈非)’라는 글자를 써서 보낸 데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308쪽, 1만5000원.